[내외일보] 이규석 기자 = 그룹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결혼한다.

장수원은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이 진행된다. 예비 신부는 한 살 연상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장수원은 올해 6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평생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라고 교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결혼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많은 분의 어려움이 큰 시기인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언급하기 이른 상황이며 추후 다시 인사드릴 기회가 있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장수원은 1997년 데뷔한 1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다. 젝스키스는 '커플', '사나이 가는 길'(폼생폼사), '컴백'(Com' Back), '로드 파이터'(Road Fighter), '무모한 사랑', '예감'(豫感) 등 여러 곡을 히트시켜 큰 사랑을 받았다.

2000년 그룹이 해산한 후 장수원은 김재덕과 함께 듀오 제이워크를 결성해 2002년부터 활동했으며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한 그룹 JNC로도 활동했다. 젝스키스는 2016년 MBC '무한도전'의 특집 프로젝트를 통해 재결합했고, 올해 2월 싱글 '뒤돌아보지 말아요'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