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tvN이 일본과 오만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중계 하던 중 국기를 잘못 내보낸 방송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tvN 측은 17일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오만-일본 경기의 화면에서 그래픽 실수가 있었다. 불편함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오만 축구대표팀과 일본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최종예선 B조 6차전을 치렀다.
이 경기는 tvN SHOW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가운데 일본 축구대표팀의 국기가 들어갈 자리에 일장기가 아닌 태극기가 삽입되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다.
태극기 송출은 약 25초 간 유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tvN 측은 “향후 제작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