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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대한불교조계종 백만원력 결집불사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원법회

  • 입력 2021.11.18 15:50
  • 댓글 0

일시 : 2021년 11월 22일(월), 오후1시

장소 : 경주시 내남면 노곡리 산119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은 불기2565(2021)년 11월 22일(월) 오후1시,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 모시기’ 기원법회를 봉행한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는 2019년 시작한 백만원력 결집불사 사업의 일환으로 백만명의 원력으로 ‘한국불교를 일으켜 굳건한 반석위에 올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기원법회는 1부 헌등, 헌다, 예경(헌향), 경과보고, 법어, 축사, 발원문, 헌화 순으로 진행되며, 2부 마애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이동하여 반야심경, 발원문, 마애부처님 친견, 기념촬영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스님, 중앙종회의장스님, 교육원장스님, 포교원장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 대표스님, 불국사 주지스님, 전국비구니회 회장스님, 문화재청장, 경주시장,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을 비롯하여 교계내외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소중한 문화유산인 마애부처님이 예경의 대상으로 여법하게 모셔질 수 있도록 조계종에서는 정부 유관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정진단 운영 및 성지순례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은 경주시가 ‘2007년 5월 열암곡 석불좌상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던 중 석불좌상에서 약 30m떨어진 지점에서 발견하였다. 당시 마애부처님은 부처의 얼굴을 비롯한 조각된 면이 땅바닥을 향한 채 쓰러져 있었음에도 원형을 유지, 높이는 약 4.6m의 대형 불상으로 확인 되었다.

2007년 9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마애부처님을 공개하고 조계종 총무원장(당시 지관스님)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를 초청하여 친견법회를 개최하고, 이후 2015년 입불방안 연구용역, 2017년 주변정비 방안연구 및 실시설계용역, 2019년 문화재청 설계승인 및 설계심사위원회, 2020년부터 주변정비 사업을 진행하여 2021년 8월 마무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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