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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내외일보

'마스크 요청하자 폭행' 영상에 누리꾼 공분

  • 입력 2021.11.22 16:59
  • 수정 2021.11.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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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여성이 마스크 착용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남성 손님에게 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확산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한 트위터 이용자는 "진짜 화나서 못 참겠다", "내 지인이 아르바이트하면서 마스크 안 쓰고 온 손님에게 마스크 써달라고 했다가 뺨 맞았다. 이게 진짜 맞나?"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45초가량의 편의점 내부 CCTV 영상에는 편의점 직원이 계산대에서 비닐봉지에 물건을 담으며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손님은 직원의 뺨을 세게 내리쳤다. 뺨을 맞고 바닥으로 쓰러진 직원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손님은 카드와 봉투를 챙겨 사라졌다.

글쓴이는 "저 남자(손님) 얼굴 왜 가렸냐고 욕하는 분들이 계셔서 글을 남긴다", "얼굴 안 가리고 올렸다가 혹시 나중에 신고하게 되면 초상권 같은 걸로 걸고넘어질까 해서 가린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피해자 얼굴은 왜 안 가리냐고 하시는데 본인은 뒷모습이라 올려도 된다고 해서 올린 것이니 오해는 하지 않아 주셨으면 한다"라며 해당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트위터 캡처본도 함께 올렸다.

지인이 공개한 영상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친한 동생이 영상 올리고 싶다고 최대한 많은 분이 알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영상을 올린 거고 저도 동의했다", "제 얼굴 안 가렸다고 역으로 동생(글쓴이)에게 뭐라 하시는 건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당 영상은 22일 오전 기준 조회 수 77만 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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