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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탄소중립을 위한 교실숲 첫발

  • 입력 2021.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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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초등학교 공기정화 교실숲 조성 및 환경교육 진행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기획본부장(왼쪽)과 김천 농소초등학교 어성천 교장(오른쪽)이 교실숲 현판 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조경수 기획본부장(왼쪽)과 김천 농소초등학교 어성천 교장(오른쪽)이 교실숲 현판 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11월 25일(목) 친환경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손잡고 김천혁신도시 농소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탄소중립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교실숲 조성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탄소중립을 테마로 올해 처음 진행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는 환경교육과 함께 실시되었다.

교실숲의 반려나무는 아레카야자, 소피아 고무나무, 커피나무 등 미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 식물들로,  공기를 정화하고 자연적인 가습 기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외부로부터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조성된 교실숲은 이산화탄소를 연간 55kg가량 흡수하고 산소 0.7t을 배출해 학급당 공기청정기 2대를 365일 내내 가동하는 효과를 내며, 또한, 교실 내 미세먼지를 20~30% 감소시키고 실내습도를 10%가량 높일 전망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지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며 활기차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공단은 환경경영에 앞장서는 기관으로써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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