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인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오반석(33)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오반석은 오는 18일 토요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라움 웨딩홀 2층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4살 연하 신부 여예지 씨와 결혼한다.
오반석과 2년 교제 끝에 결혼하는 예비신부 여씨는 대기업 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졌다.
오반석은 2010년 드래프트를 통해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알 와슬(아랍에미리트), 무앙통 유나이티드(태국), 전북 현대를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오반석은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됐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인천의 K리그1(1부) 잔류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