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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윤재옥 기자

계룡시, 하수도 시설 개선사업 본격착수

  • 입력 2021.12.0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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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량조정조 설치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통한 수질 보전 나서 -

[내외일보/계룡] 윤재옥 기자 = 계룡시(최홍묵 시장)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도시설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여름철 하수 유입량 증가 및 우천시 하수 유입에 따른 유입유량 변동을 최소화해 하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유량조정조 설치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환경부 및 금강유역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통해 계룡 공공하수처리시설에 3500㎥ 크기의 유량조정조 설치를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유량조정조 설치에 필요한 33억 원의 사업비중 약 88%에 해당하는 29억여 원의 사업비는 국·도비 및 기금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량조정조 설치가 완료되면 보다 체계적인 유량 관리 및 하수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유량조정조 설치와 함께 한발짝 더 나아가 기존 설치된 하수관로의 노후화 및 오접합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불명수가 다량 유입되는 현상을 예방하고자 하수관로 정비 사업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도와 긴밀한 협의 끝에 신도안면 계룡대 체력단련장 인근 상원천 오수관로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 8억 5천만 원 중 5억 원의 도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시는 확보한 보조금을 활용해 하수관로 정비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보건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밀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노후 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하수도시설 보수 및 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공 수역의 수질 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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