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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양천구 신월2동, 복지사각지대 14가구 집수리 지원

  • 입력 2021.12.0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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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월2동에 사는 김신철(가명) 어르신의 집이 화사하게 바뀌자 어르신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폈다.

김신철(가명) 어르신은 기초연금 30만원으로 빠듯하게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시골에 있는 문중 재산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자로 보장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복지사각지대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신월2동의 세 기관이 힘을 합쳤다.

신월2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광훈)에서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신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동호)에서 집수리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선 것이다.

또, 양천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조인숙)의 주민기술학교 교육생들은 전문가의 지도하에 가가호호 방문하여 도배, 방충망 교체, 수도꼭지 수리를 진행했다.

곰팡이로 얼룩졌던 누런 들뜬 벽지는 새하얀 도배지로 말끔히 바뀌었고, 군데군데 구멍이 나서 있으나마나 했던 방충망은 모기 한 마리 들어올 수 없도록 튼튼한 새 방충망으로 교체됐다.

물이 줄줄 새던 수도꼭지도 깨끗한 새 수도꼭지로 탈바꿈했다.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김동호 관장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자주 만나 소통하면 할수록 그 결과는 고스란히 복지 대상자들에게 돌아간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여러 기관 간의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월2동과 여러 기관 관계자 분들이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주신 만큼, 신월2동을 비롯한 양천구 전체가 앞으로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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