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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8% vs 윤석열 36% ... '첫 역전'

  • 입력 2021.12.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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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 후보 지지율이 앞선 것은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 처음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9일 발표한 12월 첫째주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 38%, 윤 후보 36%를 기록했다.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2%p 떨어진 반면, 이 후보는 5%p 올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p로 좁혀졌지만,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셈이다.

두 후보의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 정의당 심상정 후보 4%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 응답자 비율은 17%였다.

대선 당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재명·윤석열 후보를 고른 응답자는 각각 39%를 차지해 동률을 기록했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은 46%,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4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4%, 정의당·열린민주당 4%, 국민의당 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최종 응답률은 2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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