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배우 윤다훈의 딸 남경민이 뮤지컬배우 윤진식과 오늘(10일) 결혼한다.
결혼식에 앞서 남경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D-1 #결혼합니다 #진짜 아직도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소식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남경민은 이어 “벌써 내일이네요. 식을 두고 매일매일 마음 졸이며, 미뤄지는 과정 속에서 많이 속상했어요. 이제는 진짜! 합니다! 이젠! 해야 해요(벌써 식 올린 줄 아시던 데 아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룬 만큼 축하도 두세배 넘게 받았기에 그만큼 알콩달콩 웃음 가득 행복하게 살게요. 귀한 시간 내서 축하해주러 오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일정상 못 오셔서 마음 가득 축하해주신 분들 역시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경민은 2010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데뷔했다. ‘학교 2013’ ‘싸우자 귀신아’ ‘찬란한 내 인생’ 등에 출연했다. 윤진식은 2008년 뮤지컬 ‘언약의 여정’으로 데뷔했다. 연극 ‘수상한 흥신소’ ‘라이어 1탄’ ‘자메이카 헬스클럽’ 등에 출연했다.
윤다훈과 그의 딸 남경민, 그리고 예비사위 윤진식은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윤다훈은 남경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남경민은 아버지를 살뜰히 챙기는 효녀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