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전북 현대의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이 결혼한다.
10일 전북 현대는 "이용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6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예비신부 정빛나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4, 2018 두 번의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던 이용은 2017년 전북에 입단했으며, 전북의 K리그 최초 5연패 달성을 함께했다.
이용 선수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비 신부 정빛나 양은 뛰어난 미모의 재원으로 현재 심리치료사로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을 통해 만나 자연스럽게 연애를 시작했으며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이용은 "팬분들께서 많이 기다려주신 결혼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남편, 좋은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용은 결혼식을 올린 후 짧은 휴식기를 보내고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