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연예·스포츠
  • 기자명 내외일보

개그우먼 신기루, 학교폭력 논란에 '자체 조사중'

  • 입력 2021.12.11 15:27
  • 수정 2021.12.11 19:11
  • 댓글 0
신기루 / SNS
신기루 / SNS

[내외일보] 이규석 기자 =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개그우먼 신기루(40)가 “억울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지난 10일 공식입장을 내고 “신기루의 학폭가해 논란과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기루의 주장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피해주장 당사자가 제기하는 뺨을 맞았다는 등의 직접적인 폭행을 당하였다는 주장, 신기루가 침을 뱉었다는 주장, 신기루의 후배들에게 지시하여 피해주장 당사자에게 욕설과 폭력을 가했다는 주장, 이어 더하여 신기루가 왕따를 주도하였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일방적으로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의 입장만 각종 포털에 기사화되어 마치 내가 재판도 없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심정이라며 정말 억울하다’라는 답변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본 논란에 대한 시시비비 및 사실관계 확인을 철저히 진행하기 위해 신기루 본인이 학폭피해를 주장하는 분과 만나기를 원해, 여러 차례 연락을 시도하여 명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하여 노력 중이나, 피해주장 당사자가 만남 자체를 원하지 않고 있으며, 연락조차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여서는 안 되기에, 당사는 당사가 취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해 본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며, 그 결과에 따른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렸을 때 학폭 가해자가 티브이에 나옵니다. 게다가 대세 연예인이라고 자꾸 홍보 기사까지 뜨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인천에서 중학교를 나왔다며 초등학교 때 꽤 친했던 K가 중학교 3학년이 된 후, 자신을 심하게 따돌리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말이 좋아 따돌림이지 K는 일진이었고 무리에서 꽤 계급이 높았나 보다. 괴롭히는 수위가 점점 높아지더니 결국 뺨을 때리고 침을 뱉고 자기 후배들을 시켜서 제게 욕설을 시키고 그 외 계속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폭력을 가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쓰면서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 너무 괴롭다. 다 지웠다고 생각했던 과거가 유령처럼 제 앞에서 춤을 춘다. 진짜 제발 눈앞에 안 보였으면 좋겠다. 이 글을 읽고 스스로 안 나왔으면 좋겠다. 자연인으로 반성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 제발 TV에 얼굴을 들고 안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폭로글을 작성한 이유를 밝혔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가 글에 언급한 특징을 바탕으로 해당 연예인이 신기루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