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2022년 새해 첫날,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게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KBS가 의뢰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여론조사는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39.3% 윤석열 27.3% 안철수 8.1% 심상정 3.2% 김동연 0.5%(없다. 잘모름 18%)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 12%p 오차범위 밖이다. 

이는 열흘 전인 지난 12월 20일 KBS가 발표한 이재명 33.7%, 윤석열 34.2% 조사결과와 큰 차이를 보인다.

당선가능성 또한 이재명 52%, 윤석열 29%로 조사됐다.

같은 날 발표된 MBC가 의뢰한 코리아리서치 조사한 여론조사는 대선후보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38.5%, 윤석열 28.4%, 안철수 8.4% 심상정 4%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44.4% 대 35.2%로, 이 후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했다.

당선 가능성 또한 마찬가지로 이재명 후보는 51.6%로 31.2%를 기록한 윤석열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어 같은 날 발표된 SBS 여론조사 또한 이재명 후보는 34.9%의 지지율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26.0%를 8.9%p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 지난 12월 30일~31일 양일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34.9% 윤석열 26%, 안철수 7.8%, 심상정 2.6% 등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53.5%, 윤석열 31.7%로 오차 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앞섰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