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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GTX연장하고 3개 노선 추가' 공약 발표

  • 입력 2022.01.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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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국회사진기자단

[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연장하고 2기 GTX 3개 노선을 추가하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30분 내 서울 출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2027년 완공 목표인 1기 GTX의 A노선과 C노선을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2019년 착공한 GTX A·B·C 노선은 수도권 전체를 아우르기엔 역부족”이라며 “A노선은 기존 운정~동탄에서 운정~동탄~평택까지, C노선은 기존 덕정~수원에서 동두천~덕정~수원~평택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2기 GTX 3개 노선도 추가로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D 노선은 수도권 남부에서 동서를 잇는 ‘김포~대장~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 라인을 기본으로 하고, 삼성에서 분기돼 ‘삼성~수서~광주~여주’를 잇는 라인을 추가해 ‘Y자’ 형태의 노선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김포~팔당 구간은 신설하고, 삼성~여주 구간은 신설 및 기존 경강선을 일부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 노선은 수도권 북부에서 동서를 잇는 방식으로 ‘인천~김포공항~정릉~구리~남양주’를 연결한다.

윤 후보는 “김포공항~구리 구간을 신설하고, 나머지 구간은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F 노선은 ‘고양~안산~수원~용인~성남~하남~의정부~고양’을 잇는 수도권 거점 지역 연결 순환선이다. 수도권 거점 지역을 연결해 수도권 전체를 하나의 메가시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성남~고양 구간만 신설하고 나머지는 서해선과 수인분당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2030세대를 위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1·2기 GTX 노선을 중심으로 1만~2만호 안팎의 ‘콤팩트 시티’를 여러 곳 건설한다.

윤 후보는 “재원으로는 총 17조644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 중 3~4조원은 국비로 보조하고 나머지 금액은 민간자본투자와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발 수익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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