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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화산 폭발, 일본 쓰나미 닥치나?

  • 입력 2022.01.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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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공위성에 포착된 통가 인근의 해저 화산 폭발 장면 /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
15일 인공위성에 포착된 통가 인근의 해저 화산 폭발 장면 /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에서 15일 17시 26분(현지 시각)에 발생한 해저 화산 폭발로 5년만에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16일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 15분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해일)가 관측될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와 규슈섬 사이에 있는 아마미 군도나 도카라 열도 일대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밀려올 수 있을 것이라 경고했다.

일본 NHK 보도에 의하면 아마미시 고미나토에서는 전날인 15일 오후 11시 55분 1.2m 높이의 쓰나미가 확인됐다.

혼슈에 속하는 와카야마현 남부 구시모토초에서는 90cm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각지에서 1m 미만의 쓰나미가 확인됐다.

이에따라 전국 7개 현(광역자치단체)에서 약 23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일본은 이번 쓰나미가 해저 지진이 아니라 해저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는 점에서 긴장하고 있다.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TV와 인터넷, 유투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속보를 통해 전국 주요 지역의 파고 높이를 전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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