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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사과

  • 입력 2022.01.1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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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 SNS
이수진 / SNS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금쪽 상담소' 방송과 관련해 어머니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16일 자신의 SNS에 "라이브 방송 후 얼른 엄마께 사과 카톡 드렸다. 그래야 저도 발 뻗고 잘 것 같아서요"라며 어머니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보낸 사과 메시지에서 "죄송하다. 그러려고 방송 나간 거 아니었다. 오은영 박사님과 상담 중에 나도 모르게 엄마 이야기를 하게 된 거다"라며 "제 나이 50이 넘으니 엄마를 같은 여자로서 이해하게 되었다는 말 했는데 그건 편집되어 잘렸다"고 해명했다.

이어 "엄마를 이해한다는 말 했는데 그건 방송에 안 나왔나 보다. 진심이다. 엄마가 어린 25세 나이에 제 엄마로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수진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중학교 중퇴 후 꿈이 없는 20세 딸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엄마에 대한 기억은 좋은 기억만 하고 싶은데 엄마 품에 따뜻하게 안겨본 적이 없다"며 남아선호사상이 있던 어머니로부터 차별을 당했다고 밝혔다.

또 이혼 후 법원에서 온 서류에 당황해 어머니에게 전화했더니 "넌 그걸 왜 나한테 전하냐.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될 애다. 너는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되니까 멀리 가서 죽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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