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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욕설은 '언어 성폭력'"

  • 입력 2022.01.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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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욕설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굿바이 이재명' 저자 장영하 변호사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아직 (형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단 한번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재명비리국민검증특위 소속인 장 변호사는 전날 개인 자격을 전제로, 이 후보의 욕설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한 바 있다.

장 변호사는 '형과 형수가 먼저 어머니를 때리고 욕했기 때문'이라는 이 후보의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이 후보가) 살아있는 유족은 물론이고 사자명예훼손까지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가 녹음 파일 공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도 논평에서 "상식을 갖고 세상을 사는 보통 사람에겐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며 "이재명 후보 녹취에 대한 적확한 표현은 더 이상 '이재명 욕설'이 아니다. 이 정도면 '언어 성폭력' 표현이 맞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라디오에서 김어준 진행자가 인공지능(AI)이 파일을 만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한국어로 구사할 수 있는 최 극악무도한 수준"이라며 "AI가 이재명 후보자의 욕설 경지에 가려면 아마 AI가 돌아버릴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윤희숙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형수와 형님 욕설의 본질은 가족에게 끔찍한 쌍욕을 퍼부은 인성"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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