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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양천구 ‘역사 인문 아카데미’, ‘어린이 열매교실’ 운영

  • 입력 2022.01.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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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서관, 역사 관련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설

[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2022년 상반기 해맞이역사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역사 인문 아카데미’와 ‘어린이 열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맞이역사도서관은 역사 특화도서관이라는 강점을 잘 살려 깊이감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역사 인문 아카데미'는 역사, 문학, 예술,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과거로부터 오늘날의 해답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강연으로는 ▲그리스 비극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그리스 비극으로 배우는 역사와 지혜>, ▲장희빈, 퐁파두르, 클레오파트라 등 세계사를 움직인 여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세계사를 움직인 매혹의 그녀들>, ▲스파르타, 아테네 등 전성기를 누리다 자취를 감춘 국가들의 흥망성쇠를 통해 역사적 시야을 확장해보는 <오늘을 만들고 지도에서 사라진 나라들>이 있다.

직장을 다니는 수강생의 편의를 고려해 저녁 시간대 온라인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 열매교실'은 올해 처음 신설된 초등학생을 위한 역사 특화프로그램이다.

어릴 적부터 도서관을 가까이하며 자유롭게 성장, 각자의 소중한 열매를 맺길 희망한다는 뜻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수업으로 구성됐다.

역사 관련 대표 강좌로는 ▲수백만 년에 걸친 인간과 생명, 우주를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분석해보는 <인류의 역사 빅 히스토리>, ▲사건 중심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나는야 역사 탐정!>이 마련돼 있다.

상반기에 진행될 ‘역사 인문 아카데미’와 ‘어린이 열매교실’의 수강을 희망할 경우 양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해맞이역사도서관 메뉴)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맞이역사도서관(☎ 02-2693-591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역사는 언어의 그물로 길어 올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울 수 있는 학문으로, 그 안에는 오랜 시간을 거쳐 누적된 삶의 지혜가 스며있다”면서 “지나온 시간 속에서 미래 양천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보기 위해 이번 2022년 구립도서관 역사 특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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