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가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으로 인기를 얻은 인플루언서 송지아(활동명 프리지아)의 외모를 비하해 논란이 일고 있다.
강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SNS에 송지아가 뷰티 예능 프로그램 ‘팔로우미’에 출연해 화장을 하지 않은 얼굴로 피부 관리를 하는 모습을 캡쳐해 올렸다.
찰나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강 변호사는 “속지 말자 ‘화장발’. 다시 보자 ‘조명발’. 대세 프리지아의 민낯”이라고 글을 올렸다.
'가세연'에 함께 출연 중인 김세의도 댓글로 ‘전 어쨌든 중국을 좋아한다’는 송지아의 과거 발언을 캡처해 달며 친중 발언을 비판했다.
해당 발언은 송지아가 중국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때 한 말이다. 송지아는 김치를 ‘파오차이’로 자막화한 콘텐츠가 유튜브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에 공유됐다고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최근 송지아가 각종 논란에 휘말리자 이를 두고 간접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세연'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특정 여성에 대한 외모 비하는 과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한편 가세연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과 방역패스 백신 접종 관련 발언으로 인해 유튜브의 경고를 받아 가세연 방송을 일주일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