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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굿은 지들이 해놓고..."

  • 입력 2022.01.25 14:55
  • 수정 2022.0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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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상환 기자 =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와의 갈등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홍준표 의원은 자신이 개설한 청년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 참여자의 글에 답했다.

홍 의원은 ‘김용남 전 의원이 윤석열 후보의 샤머니즘과 홍준표 의원님이 빨간 속옷을 입고 다니신 것을 비교하며 비아냥거린다’는 게시글에 “저런 사람이 측근이 되니”라는 답을 남겼다.

앞서 윤 후보 측 상임공보특보를 맡았던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건희씨의 “홍준표, 유승민 모두 굿을 했다”는 발언을 두고 “사실 확인은 쉽지 않다”면서도 “홍준표 의원께서는 한동안 빨간 넥타이뿐만 아니라 빨간색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입고 다니신다고 했지 않느냐. 약간 이미지가 겹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홍 의원은 “굿은 지들이 해놓고”라며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는지 참 무섭다. 평생 굿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 발언에 대해 윤 후보는 "녹취록에 의해 마음이 불편한 분, 상처받는 분에 대해서는 늘 죄송하게 생각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홍 의원은 다른 지지자가 ‘홍 의원이 두려워 윤 후보측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라고 하자 “개가 짖어도”라는 다섯 글자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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