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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해상에 순항미사일 2발 발사

  • 입력 2022.01.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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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북한은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참은 이날 오후 국방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북한이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북한이 내륙에서 저(低) 고도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미 미사일 탐지자산 보안 등을 이유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의 이날 마시일 발사는 새해들어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탄도미사일 네 차례 발사에 이은 다섯 번째 무력시위다.

군 당국은 북한이 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추정될 땐 그 사실을 즉각 언론에 공개한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 우리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의 경우 탐지후 공개하지만 순항미사일의 경우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종류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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