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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횡령의혹'에 보훈처 "감사 실시"

  • 입력 2022.01.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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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26일 국가보훈처는 최근 제기된 김원웅 광복회장의 '횡령' 의혹 "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고 밝혔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명목으로 운영하는 카페 수익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TV조선은 앞서 25일 김 회장이 지난 1년 간 광복회가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야외 카페 수익금 4,500여만 원을 횡령해 개인 이발비와 의상 구입비, 안마시술소 이용 등에 썼다고 보도했다.

광복회는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2020년 5월부터 수익사업으로 국회 안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김 회장이 2019년 6월 광복회장에 취임한 이후 국회사무처와 협약을 맺어 가능했다. 

수익사업의 취지가 좋은 만큼 국회사무처는 임대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다.

한편 보훈처는 이날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감사를 실시하겠다"며 "관련 감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형사고발 등 관리·감독 주무기관으로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광복회는 김 회장의 횡령 의혹과 보훈처의 감사 착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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