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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해서 좋겠다"... 마스크해제 비판한 안철수 '뭇매'

  • 입력 2022.05.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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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원장. 인수위사진기자단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방송인 김어준이 안철수 대통력직인수위원장이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방침을 비판하고 나선 것에 대해 "염치없고 뻔뻔해서 좋겠다"고 비꼬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안철수 위원장은 정부의 마스크 해제 방침에 대해 “너무 성급한 판단이다. 어떤 근거로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수 있다는 것인지 과학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실적으로 실외 마스크 해제하겠다고 발표한 건 현 정부로 공을 돌리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어준은 2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안철수 위원장의 발언은) '그 공을 현 정부로 돌려선 안 된다 우리가 가져가야 한다'는 것 아닌가"라며 "566일만에 야외 마스크 해제하는 것이 왜 차기정부의 공이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 말은 자신들의 공이어야 하는데 뺏겼다는 것"이라며 "가져가고 싶었다는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어준은 "현 정부 마지막 2년은 코로나와 사투였는데 그동안 수고했다는 박수는 바라지도 않지만, 최소한 염치는 있어야 한다"며 "뻔뻔해서 좋겠다"고 일갈했다.

앞서 안철수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정부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침은 타당성이 있다"면서 안 원장을 겨냥해 "신구 정권 간의 갈등으로 비치지 않도록 각별히 메시지를 주의해달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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