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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개 안은 김건희 나올 것"... 우상호 "나 고발하고 CCTV 까자"

  • 입력 2022.05.0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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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SNS
김건희 여사 SNS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의 외교부장관 공관 방문 논란을 촉발시킨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수위 측이 '허위 사실'이라며 반박하자 CCTV를 언급하며 자신의 주장을 이어갔다.

4일 오후 우 의원은 유튜브 채널 ‘우나이퍼TV’ 라이브 방송에서 “CCTV를 틀면 입구부터 김 여사가 개 안고 들어가는 모습과 외교부 장관 사모님이 정원 일대를 배회하는 모습이 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를 고발하면 그 CCTV를 증거물로 압수해야 할 테니 고발하기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법적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윤 당선인 측이) 김 여사가 강아지를 데리고 공관에 간 건 부인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허위사실이라 하는 것은 딱 하나다. 김 여사가 외교부 장관 부인한테 직접 비켜달라고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언제 마주쳤다고 했나. 비켜달라고 했으니 마주치진 못했을 것”이라며 “김 여사가 혼자 갔겠나? 같이 간 그쪽 관계자가 피해달라고 해서 (장관 부인이) 피해줬고 마주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우상호 의원은 2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제가 외교부 장관과 아주 밀접한 관계 분에게 직접 들었다”며 김 여사가 공관에 개를 끌고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여사가 70대가 넘으신 장관 사모님에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바깥에 정원에 나가 계셨고, 그 사이에 그 안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의용 장관 부인이) 상당히 불쾌했다’는 전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외교부는 입장문을 내고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도 “우 의원이 날조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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