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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이진호 기자

구리 동구릉 어가행렬, 왕·왕세자 선발

  • 입력 2013.05.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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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행렬은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 기간인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시내 중심 도로에서  재연된다.

구리시는 동구릉 어가행렬의 재현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축제 한마당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왕과 왕세자, 문무백관 등을 공개모집해 왔다.

올해 왕은 교문동에 화훼 업을 하는 이문기(53)씨가 왕세자에는 사노동에 사는 내양초등하교 4학년 김창욱(11)군이 선발됐다.

또 어가 행령에 참여는 문무백관 10명과 행렬대원(수행원, 병사) 280명은 모두 구리시민 중 자원자로 선발하여 어가행렬대가 구성됐다.

올해의 어가행렬 길은 지난해와 달리 출발지가 구리시체육관이 아닌 구리광장을 출발하여 경춘로, 건원대로, 동구릉 내부 2.7km를 따라 길인도(군병) - 의장(의장병) - 어가행차(왕, 왕세자, 3정승) - 수행행차(문무백관) - 후열행차(후상군병)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어가행렬 시작 전 구리광장에서 10시부터 연희단 팔산대의 신명나는 놀이판이 벌어지고, 어가행렬이 지나가는 건원대로에서는 왕의 행차 시에 백성들의 억울한 민원을 듣는 격쟁(擊錚)이 재현된다.

동구릉 안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줄타기’ 공연도 진행된다. 줄타기 공연은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어름산이 권원태씨가 신명나는 ‘줄타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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