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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세상에나" 게시글 삭제... 무슨일?

  • 입력 2022.05.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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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SNS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자신의 SNS에 ‘한 건강원 앞에 진열된 아기 강아지 2마리’ 사진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유기견 보호 및 입양 주선 단체인 LCKD(Last Chance for Korean Dogs)는  '31독스'라는 계정의 글을 공유하며 관할 시청에 민원을 요청했다. 

'31독스'는 해당 건강원의 사진과 함께 "모란시장에 도살된 개들의 사체가 토막 난 채 전시돼 판매되고 있다"면서 "건강원 안쪽 및 지하에는 버젓이 살아있는 개들이 있는데도 개인 사유라 시청에서는 단속이 불가능하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간판에 버젓이 산개·개소주라고 간판에 적힌 건강원에 2개월 강아지들이 전시돼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면서 "시청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달라 부탁했더니 시청 공무원은 수사 권한이 없어서 나중에 둘러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건강원 주인이 키우는 개라고 주장하고 있어 그냥 갔다"면서 "동물보호법상 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물 보호법상 개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나와서 조치 취해달라고 민원 넣어 달라”고 촉구했다.

김 여사는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이를 캡처해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여기에 “세상에나ㅠ”라는 짧은 글도 덧붙였다. 

하지만 관심이 쏠리자 김 여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윤 당선인과 김 여사는 유기견 ‘토리’와 유기묘 ‘나비’ 등 반려동물 7마리를 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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