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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 외치더니"... 환담 나눈 윤호중에 "그렇게 좋니"

  • 입력 2022.05.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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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김건희 여사 환담하고 있다. / 대통령실

 

[내외일보] 이지연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활짝 웃으며 환담하는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야권 지지자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위원장의 SNS에 찾아가 "그렇게 좋니. 아주 숨넘어가는구나""웃음이 나와요? 즐거우셨습니까?""33억 혈세 파티 맛있던가요"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SNS에도 "비대위 정신 차려라"등의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윤석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다수의 힘으로 억압’, ‘반지성주의’로 모욕 당하고도 만찬에 참석해 김건희와 희희낙락 하는 윤호중”이라며 “김건희 ‘특단의 조치’ 운운하더니. 김건희 특검법 신속하게 처리해야 할 위치에 있으면서 이 지X 민주당 망해라”라고 적었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도 이날 SNS에 "카메라 앞에서는 공격, 뒤에서는 환담"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각국 취임식 축하사절단과 정·재계 인사 등 내외빈 160여 명에게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퓨전 한식'을 대접했다.

한편, 취임 만찬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인사들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만찬장 밖에서 입장하는 외빈들과 악수하며 맞이했다.

반면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은 취임식에 불참했다. 이때 이탄희 민주당 의원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알렸다가 지지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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