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이근 전 대위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 전 대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록실(ROKSEAL) 매니저는 채널 내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해 이 전 대위의 부상을 알렸다.
게시글에 따르며 이근 전 대위는 최근 적지에서 특수정찰 임무를 지휘하다가 부상해 군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정도나 이송된 병원의 위치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이 전 대위는 지난 3월 7일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로 출국했다.
지난 13일에는 SBS 연예뉴스와 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무사하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사망설과 폴란드 근처 호텔에 체류하고 있다는 소문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외교부는 여행경보 4단계를 어기고 무단으로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 전 대위를 여권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