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정치사회·세계
  • 기자명 내외일보

윤석열, '낮술 권유' 논란?... 대통령실 "사실무근"

  • 입력 2022.05.17 08:36
  • 댓글 0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식사 도중 한 시민으로부터 소주를 받고 있다./ 부산사진공동취재단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낮술'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하라고 당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은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은 16일 언론에 배포한 공지에서 "대통령은 시중의 민심을 가감 없이 파악해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참모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도 "'필요하면 낮술을 마셔라'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후 1시 30분까지로 엄격하게 적용했던 점심시간 제한을 없애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윤 대통령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계 전문가들은 물론 언론과 충분히 만나고 대화하면서 소통하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낮술'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하라는 당부도 했다. 

윤 대통령의 점심시간을 활용한 적극적 소통 강화 지시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낮술만 빼고 다 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말하자 오히려 윤 대통령이 "설명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낮술도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이시각 핫이슈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