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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한국철도, 승차권 전달 서비스 ‘병역의무복무자’까지 확대

  • 입력 2022.05.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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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 등이 할인 승차권 대신 구매해 문자·카톡으로 전달 가능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7일부터 일반 승차권과 마찬가지로 병역의무복무자 할인 승차권도 가족이나 친구가 코레일톡에서 대신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병장 이하 육·해·공군, 해병대, 의무경찰, 의무소방원인 병역의무복무자에 열차 운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코레일은 역 창구에서만 판매하던 병역의무복무자 할인 승차권을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 결과 코레일톡 예매 비중은 전체의 59%이며, 일평균 이용인원은 개선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병역의무복무자의 철도 이용 실적 증가 추세와 의견을 수렴하여 가족 등이 대신 구매해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철도 회원끼리만 전달이 가능했던 승차권을 문자와 카카오톡으로도 전달할 수 있도록 간소화하고, 별도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 앱만 있으면 승차권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예매 플랫폼을 확대하고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병역의 의무를 다하는 병역의무복무자의 승차권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해 신속하게 서비스 개선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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