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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 기자명 김의택 기자

양천구 신월3동, 200만 원의 기적! 장학금 기부 릴레이로 이어져~

  • 입력 2022.05.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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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3동 교동협의회 2기 장학금 기부 릴레이 참여

[내외일보=서울] 김의택 기자 = 양천구 신월3동에서는 익명의 기부천사로부터 시작된 200만 원의 기적이 장학금 릴레이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신월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금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익명으로 기탁된 200만 원으로 1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익명 기부자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서는 모두가 함께 그 선한 영향력을 이어보자는 뜻이 모였고, 그 기적의 릴레이의 첫 번째 주자로 신월3동교동협의회가 팔을 걷고 나섰다.

신월3동 소재 삼일교회(목사 김승제), 광음교회(목사 이성한), 신월동성결교회(목사 고신원)는 힘을 모아 7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11일 신월동성결교회 비전센터에서 신월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2기 장학금은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조손 및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 35명에게 전달됐다.

특히 이번 장학금에는 200만 원의 미담 소식을 전해 들은 예비 신혼부부가 신월3동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쾌척한 신혼가전 구매대금 300만 원이 포함돼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안기주 신월3동장은 “오직 신월3동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모인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연이은 기적의 릴레이를 만들어 냈다”면서 “그 선한 취지를 이어받아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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