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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수한

무협, ‘유럽 환경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 웨비나’개최

  • 입력 2022.05.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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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강해지는 유럽 ESG 환경 규제, 시장 친출 기회로 삼아야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17일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럽연구소와 공동으로 ‘유럽 환경규제 동향 및 대응방안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유럽연합(EU)이 친환경 디자인·친환경 배터리 규정, 플라스틱 규제, 산업배출에 대한 지침 개정 등 다양한 규제를 연이어 도입함에 따라 우리 기업이 유럽으로 수출 시 유의해야할 규제들에 대한 정보와 주요국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발표에서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권순목 환경관은 “‘환경’이 현 EU 정책당국의 최우선 정책 의제”라면서 “유럽사회 전반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환경 규제도 점점 강력해지고 넓어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서정호 대외협력실장은 “최근 EU의 환경규제는 유럽의 경제체계를 순환경제로 전환시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품을 판매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추후 제품이 어떻게 재활용될 수 있는 지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유럽의 환경규제가 지금 당장은 장애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브뤼셀지부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세미나 개최,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환경규제 대응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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