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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공산당이라고 외쳐라"... 조국 따라하는 것

  • 입력 2022.05.24 17:18
  • 댓글 3
정유라 /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캡쳐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최근 보수성향 유튜브채널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정씨는 "조국 전 장관님 하시는 대로 따라하는 것"이라고 응수했다.

정씨는 24일 SNS에 "'기어나오지 마라, 설치지 마라, 애나 봐라'는 말에 상처 받기에는 6년간 너무 힘든 인생을 살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씨는 "내로남불 인권, 범죄 잣대에 만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부탁드린다"며 "아니면 차라리 시원하게 우리는 되고 너희는 안 된다, 여기는 공산당이라고 외쳐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씨는 "누구한테 뭘 듣고 설치냐고 하지 마시라. 말씀드렸다. 조 전 장관님 하시는 대로 따라하는 거라고. 누구는 (입시 비리가 있어도) 법무부 장관도 하는 민주주의 나라에서 저는 말도 하면 안 되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지난 20일 정씨는 SNS에 "자꾸 입시비리 유죄인데 왜 페이스북하냐고 하는데, 조국 전 장관이 페이스북 접으면 저도 바로 접겠다"고 적었다. 정씨는 출석 일수 조작, 입학 특혜 등으로 청담고 졸업과 이화여대 입학이 취소돼 최종학력은 중졸이다.

정씨는 또한 지난 22일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공감능력이 없다고 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민주당은 공감능력이 왜 그리 없나? 우리 아기 인권에도 공감 좀 부탁드린다. 30살 난 딸내미(조국 딸) 불쌍해 죽겠다며 인생을 걸고 지켜주고 싶다 하더니 (저의) 8살 난 애한테는 왜 공감을 못 하시나?”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정씨는 지난 4일에는 서울 종로 서울경찰청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안민석 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시사인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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