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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팬클럽', 사고 치기 전에 정리하라"... 진중권 '일갈'

  • 입력 2022.06.14 10:34
  • 수정 2022.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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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변호사 SNS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 사랑’을 운영하고 있는 강신업 변호사를 '정리'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14일 진 전 교수는 SNS에 시사평론가 유창선 박사와 강신업 변호사 간 공방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님, 이 분 정리하세요. 더 큰 사고 치기 전에”라고 적었다.

앞서 유창선 박사는 지난 13일  강 변호사가 SNS에 올린 ‘매관매직척결 국민연대 회원 가입 안내문’을 소개한 뒤 “단지 김건희 여사 사진의 공개 통로가 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이렇게 되는 게 문제다”라며 “언젠가는 터질 윤석열 정부의 지뢰라는 느낌이 든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매관매직척결 국민연대'는 강 변호사가 결성하려는 단체로 ‘월 회비 1만 원’을 내걸고 회원을 모집 중이다.

비판이 이어지자 강 변호사는 "지나가는 사람을 잡고 물어봐라. 강신업이 코 묻은 돈이나 탐낼 사람으로 보이더냐. 유창선이라는 ‘듣보잡’이 헛소리한다"며 욕설까지 쏟아냈다.

이에 유 박사는 다시 SNS에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회장을 맡고 있는 인사가 자신이 주도하는 단체를 만들고 회원을 모집하는 일이 여러 논란을 초래할 부적절한 일이라는 우려를 표한 것”이라며 “글을 삭제하고 정중하게 사과하지 않을 경우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진 전 교수가 김건희 여사에게 자신과의 '손절'을 조언하자 강 변호사는 “진중권씨, 여사 위하는 척 남 사고 치는걱정하지 말고 너나 잘하세요”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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