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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와 동행한 여성이 무당?"... 대통령실 해명은?

  • 입력 2022.06.14 11:41
  • 댓글 2
출처=온란인커뮤니티

[내외일보] 이태종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방문에 동행했던 여성의 정체를 두고 무속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야권 성향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인 1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김 여사와 함께 포착된 여성에 대한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

글쓴이는 해당 여성에 대해 "쓰레빠, 헝클어진 머리, 반팔티, 가방은 수천만원 에르메스"라며 "풍채나 옷매무새가 경호원도 아니고, 묵념도 안하고 노려보는 저 여자는 누굴까요. 자리에 너무 어울리지 않는 사람을 데려갔다"고 적었다.

댓글에는 한 무당 사진과 해당 여성을 비교하며 "무당 맞는 것 같다" 등의 답글이 달렸다. 또 다른 게시물에선 김 여사가 지난 5월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을 때도 해당 여성과 함께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에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유언비어일 수 있지만 투명한 사회에서는 유언비어가 돌지 않는다"라며 "대통령실은 김건희 무당 동행 소문에 대해 투명하게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도 "본인이 무당보다 더 세다더니 무당을 졸개로 데리고 다니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한편 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은 "해당 여성은 김 여사의 십년지기 충남대 무용학과 교수"라며 '무당설'을 일축했다.

이 여성은 윤 대통령 선대위에서 생활문화예술지원본부장을, 인수위에서 사회복지문화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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