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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한 달 만에 '뚝'... '역대 최초', 이유는?

  • 입력 2022.06.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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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마친 뒤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오찬을 마친 뒤 빵집에서 빵을 구매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취임 한 달 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뚝 떨어진데 대해 '인사 논란'이 그 이유로 언급됐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역대 대통령 중 임기 한 달 만에 지지율이 뒷걸음질친 경우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리얼미터가 지난 7∼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48%, 부정 평가는 44.2%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에서 54.1%였던 긍정 평가는 지난주 52.1%로 2%포인트 떨어졌고 이번 주에도 4.1%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2주 전 37.7%에서 지난주 40.3%로 2.6%포인트 상승한 뒤 이번 주에도 3.9%포인트 올랐다.

배 소장은 “윤 대통령 지지율에 가장 큰 타격을 준 것은 검찰 관련된 인사,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음주운전 등으로 분석된다. 논란과 의혹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배 소장은 김건희 여사의 외부활동에 따른 논란, 대통령 부부 빵집 방문에 따른 교통통제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해석했다.

이어 배 소장은 "취임 한 달 만에 지지율이 뒷걸음질 친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라면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는 같은 시기 지지율이 80%였다. 참 보기 드문 경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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