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한 아이돌 가수가 불법 유흥업소의 단골 손님이라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끈다.
최근 아이돌 가수 A씨가 여성 접객원이 있는 유흥업소를 자주 찾는다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온라인커뮤니티에 확산됐다.
의혹은 유흥업소 접객원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작됐는데 이 온라인 커뮤니티는 유흥업소 여성 접객원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는 곳으로 남성은 접근 자체가 어렵다.
올라온 글을 종합하면 A씨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에서 포착됐다.
한 여성 회원은 "A씨가 우리 업소에 왔는데 바로 방에서 튕겼는데 눈이 엄청 높다"고 밝혔다. 방에서 튕긴다는 것은 여성 접객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내보내는 행동을 의미한다.
댓글 창에는 A씨에 대한 또다른 증언도 이어졌다.
또 다른 여성 회원은 "난 A씨한테 튕겨 헤어숍 비용을 날렸다" "A씨는 자신이 원하는 사이즈가 아니면 엄청 갈아치운다" 등의 내용이었다.
한편 해당 아이돌의 실명이 거론되고 있는 만큼 팬들은 소속사가 빨리 대응해 의혹을 풀어달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