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 주용환)는 지역 출신 명사와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상품 ‘2022 정선아리랑 와와트레인’을 운행한다고 16일(목) 밝혔다.

‘2022 정선아리랑 와와트레인’은 ‘치유’를 주제로 10월까지 총 5회(매월 1회) 운행할 예정이다.

와와트레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와 정선군, 정선아리랑문화재단, 강원도민일보가 손잡고 진행하는 기차 여행상품이다.

17일(금)은 힐링투어 1회차 ‘정선인문학투어’로 박정대, 최준 시인 등 정선 출신 문인들과 함께 작품 속 배경을 찾아 화암동굴, 몰운대 등 화암 일원을 여행한다.

힐링투어 2회차(7월 22일)는 ‘가리왕산올림픽투어’로, 2018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와 함께 정선알파인경기장에서 평화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3회차(8월 13일)는 ‘정선구공탄투어’로 함백산 야생화축제 및 아리락 가수 이길영의 만항재 힐링콘서트를 관람한다.

4회차(9월 17일)는 ‘정선아리랑투어’로 정선 출신 배우 황범식과 정선아리랑 창작뮤지컬 ‘아리 아라리’ 관람 및 아우라지 관광을 함께하며, 5회차(10월 8일)는 민둥산억새꽃투어로 산악인 허영호와 함께 민둥산을 등산하고, 억새꽃 축제를 관람한다.

코레일은 와와트레인 여행상품 구입고객에게 투어전용버스, 정선아리랑상품권(1만원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동부 여행센터(청량리역, 02-913-1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은 다음달 22일까지 KTX 연계 여행상품과 관광열차의 운임 최대 50% 할인, 내일로 1만 원 할인, 제휴사 쿠폰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주용환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KTX이음과 정선아리랑열차를 타고 지역 명사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하며 정선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도심에서 벗어나 기차를 타고 여행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