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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중진의원 부인들에 '언니'... "소탈한 성격"

  • 입력 2022.06.17 09:45
  • 수정 2022.06.1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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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 대통령실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연이은 광폭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국민의힘 중진의원 부인들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부인들에게 '언니들'이라는 호칭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김 여사가 지난 14일 국민의힘 4선 이상 의원들 부인 11명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에 따르면 김 여사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에게 보탬이 되어준 데 대한 감사 차원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해달라 권 원내대표의 부인에게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서로 술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예의를 갖추며 얘기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더라"며 "특히 중진의원들 부인들이 나이가 많은데 김 여사가 처음에는 '사모님'이라고 했다가 '언니들'이라고 했다더라. 소탈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연스러운 것 아니냐. 동료 정치인 아내를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우리 아내도 동료 아내들, 내 지역구인 강원도 쪽 부인들을 불러 밥도 사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그 전날(1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16일에는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 여사의 서울 연희동 자택을 찾았다.

한편 봉하마을 방문 시 동행한 인원들이 김 여사의 오랜 지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선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던 만큼, 김 여사에 대한 공식적인 보좌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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