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현대자동차(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와 “21일(화) ‘교통사고 예방과 피해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을 위한 ‘오늘도 안전운전’ CSR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안전운전 체감·습관 조성과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지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7월 1일(금)부터 9월 30일(금)까지 3개월간 ‘오늘도 안전운전’ CSR캠페인을 전개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자사 블루링크 서비스와 블루링크 앱 내 안전운전서비스(UBI) 가입고객 대상으로 ‘오늘도 안전운전’ CSR 캠페인을 운영하고, 참여 고객이 ‘마이현대’ 앱을 통해 해당 캠페인에 참여 후 안전운전 서약&챌린지에 1회 참여하면 현대차가 1만원을 기부하여 총 1억 원을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 자산형성을 위해 후원한다.
공단은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만18세 미만, 저소득층) 중 대상자를 발굴하여 ‘자산형성(후원금+정부매칭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우수운전자를 추첨하여 전자제품, 캠핑용품, 주유권 등 총 2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인연을 맺고 1:2 매칭(유자녀 불입금 + 정부매칭금 + 민간후원금) 형태로 자산형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을 통한 운전자의 안전운전 실천이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로 이어짐과 동시에 교통사고 유자녀 자산형성 지원이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정책과 사회적 이슈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