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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빨갱이 딱지' 놀이, 자멸할 것" 황교익, 맹폭

  • 입력 2022.06.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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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제공

[내외일보] 이혜영 기자 = 맛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윤석열이 문재인 정부에 빨갱이 딱지를 붙이려고 말 같지도 않은 일을 벌이고 있다. 비상식적인 '빨갱이 딱지' 놀이는 윤석열을 망가뜨릴 뿐"이라고 맹폭했다.

22일 황씨는 SNS에 "지지율 40%대 아래로 내려앉을 날이 의외로 금방 올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씨의 비판은 앞서 윤 대통령의 '탈북어민 강제북송' 관련 발언에 따른 것이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21일 "일단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면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으로 간주되는데, 북송시킨 것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는데 한번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황씨는 "동료 16명을 살해한 북한 주민 2명이 남한으로 넘어왔고, 이들을 북한에 돌려보낸 사건에 대한 윤석열의 발언"이라며 "상황을 뒤집어보자. 남한의 살인자가 북한에 넘어갔으면 그냥 북한에서 살게 두는 것이 옳을까"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또한 "엽기 살인마를 보호하자는 말씀이냐. 윤석열 정부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 근거도 없이 정치공세의 도구로 활용하더니, 16명의 무고한 동료들을 죽인 흉악범죄 북한 어민의 북송사건을 2탄으로 꺼내 들었다"며 날을 세웠다.

이어 "집권 한 달 만에 느닷없이 왜 북송사건일까. 공통점은 북한"이라며 "그것은 진실 규명보다는 전임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와 정치 공세가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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