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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희사랑' 회장 강신업, "이준석 잘라내야"

  • 입력 2022.06.24 15:46
  • 수정 2022.06.24 15:47
  • 댓글 0
강신업 변호사 / 열린공감TV
강신업 변호사 / 열린공감TV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의 회장 강신업 변호사가 적극적인 정치 논평을 내놓으며 오히려 윤 대통령에게 부담을 안기는 모양새다.

강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성공’을 거론하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잘라내야 한다’고 언급한 것.

24일 강 변호사는 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은 이준석, 그리고 김종인, 하태경, 오신환 등 이핵관(이준석 핵심관계자)들의 발호를 제압하는 것에 상당 부분 달려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표 정치개혁을 위해 부패 기득권 정치인 이준석, 여기서 잘라내야 한다”고 폭탄발언을 하기도 했다.

앞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지난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뚜렷한 증거도 없이 이 대표를 징계하면 국민은 옛날의 새누리당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다시 국민의힘이 우향우로 가는 모습을 보여 ‘옛날 정당으로 다시 가지 않느냐’ 하는 염려가 되는데 대표까지 그렇게 만들어 놓을 것 같으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하태경 의원도 “뚜렷한 결론도 없이 계속 시간 끌면서 이 대표 이슈가 계속 떠올라 지지층이 충돌하다 보면 우리 당만 약해진다”며 이 대표를 두둔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23일에도 SNS에 “분명한 사안에 당대표 징계도 하나 못하는 당이 무슨 혁신?”이라며 “징계 혁신이나 제대로 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강 변호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김건희 여사로부터 다수의 사진을 비공식적으로 전달받아 '건희사랑' 팬카페 등에 공개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이에 여야를 막론하고 강 변호사와 팬카페 '건희사랑'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쏟아졌으나, 강 변호사는 욕설로 응수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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