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인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생존수영 수영장 실기교육을 3년만에 재개한다고 전했다.
하반기 전면 운영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특별히 백령도 북포초등학교 5, 6학년 31명이 청소년수련관으로 방문해 수영장 실기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물속에 빠졌을 때를 가정해 착의 상태에서 구명환을 던져 직접 구조활동을 하고, 구명뗏목 및 보트에 탑승하며 위급 상황 시 생명 보호 능력과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수중 사고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물 적응하기, 뜨기, 발차기, 호흡법을 통해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앨 수 있도록 도왔으며, 심화과정 중 하나인 ‘생존수영 종합경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주고 수업 집중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실기교육이 학생들이 생존수영의 기초 기능을 습득해 수상 안전사고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