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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전북
  • 기자명 고재홍 기자

“한옥마을 한눈에” 오목대 전망대 조성

  • 입력 2022.06.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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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 주변 오목대 인근에 전통 한식담장 및 전망대 설치
- 한옥마을 시민과 여행객에 많은 볼거리 제공 기대

 

내외일보〕 고재홍 기자 =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에 고풍스러운 한옥마을 풍경과 아름다운 전주 모습을 조망할 전망대가 생겼다.

전주시는 한옥마을 여행객에 전통과 품격이 담긴 한옥마을 경관을 선물하기 위해 오목대 둘레길 주변에 전망대와 한식 담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관을 해친 오목대 절개지 부분에 한옥마을 일대를 내려다 볼 전망대를 조성하고, 여행객 쉼터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전주한옥마을은 물론이고 전주천을 배경으로 한 남천교 청연루와 전주향교 주변, 남고산과 모악산을 볼 수 있다.

전북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오목대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 자축 연회를 연 장소다.

1900년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태조가 잠시 머물렀던 곳)가 새겨진 비가 세워져 있다.

오목대 전망대 주변에는 한옥마을 전통성과 정체성에 어울리는 한식 담장도 조성됐다.

최근 종영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촬영지를 찾아 한옥마을을 방문했다는 한 여행객은 “한식 담장을 배경으로 해 사진을 찍거나 전망대에서 한옥마을을 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허갑수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이곳 전망대와 같이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해, 수많은 추억거리를 남겨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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