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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정평가 9% 앞서... "'NATO' 성과 없었다" 47.4%

  • 입력 2022.07.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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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제공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데드크로스’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그 격차 또한 점점 벌어지는 추세다.

데드크로스는 골든크로스의 반대말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상황을 의미한다.

윤 대통령의 첫 외교무대였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도 성과가 없었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진행한 여론조사(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긍정평가는 42.8%, 부정평가는 51.9%로 조사됐다.

지난주 이 조사에서 데드크로스가 발생해 긍정평가보다 부정평가가 0.6% 높았는데, 이번에는 그 격차가 9.1%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는 여권 내부 갈등(24.5%), 고물가 등에 대한 경제 대책 미흡(21.4%). 노동시간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대통령과 부처 간 혼선(15.6%), 공무원 피격사건 등 이전 정부에 대한 의혹 제기 및 보복수사 논란(15.4%), 조용한 내조를 뒤집은 대통령 부인의 행보(13.8%) 등이 꼽혔다.

NATO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서도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평가가 47.4%,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응답이 39.1%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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