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일보=인천]최장환 기자=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은 7월 7일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와 산학 협력체계 구축과 지식·정보·인적 교류, 상호 지원을 통한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수봉도서관 지하 1층 나눔누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봉세 수봉도서관장과 한기순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과학 진흥 교육 프로그램 연계 및 공동운영과 과학·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계획수립 및 정보 공유, 상호 간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오는 7월 12일부터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양 기관 협약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수봉도서관 생활과학교실’은 7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10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생활 주변에서 쉽게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속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가 무엇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교구를 이용해 학습하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봉도서관 관계자는“AR과 블록코딩 등 컴퓨터와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진행하는 SW 프로그램 강좌가 과정에 포함되어 있어 디지털 네이티브인 어린이들에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와의 긴밀한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의 잠재된 영재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자연과학기반 특성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