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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표절논란'에 "평생 흉터로 새기겠다"

  • 입력 2022.07.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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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표절 의혹 논란 속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51)이 “지난 추억이 모두 날아가 버렸다는 얘기는 평생 가슴에 흉터로 새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23일 유희열은 SNS에 “모두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해당 페이지 글은 로그인 회원에게만 공개되는 글이다.

유희열은 이 글에서 “나이랑 경험이 많다고 모두 다 깊어지는 게 아니란 걸 하나하나 자신을 돌아보며 절실히 깨닫고 있다”면서 “내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나의 남은 몫이 무엇인지를 외면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안그래도 힘든 세상, 하루하루 살아 내는 것도 힘드실 텐데 저까지 힘들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유희열의 표절 논란은  ‘아주 사적인 밤’이 일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논란이 일자 유희열은 곧바로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도 표절은 아니라는 취지의 해명을 해 논란을 키우기도 했다.

결국 유희열은 지난 18일 13년간 진행해 온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를 발표했다. 

그러나 당일 낸 입장문에서 그는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다”며 ‘아주 사적인 밤’ 외 여러 표절 의혹은 부인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지막 방송에서 유희열은 표절 의혹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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