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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주환 기자

세종 전월산 ‘광제사,낙성법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개관

  • 입력 2022.08.1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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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김주환 기자 = 9일 오후 2시 광제사 대웅보전 낙성법회,등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개관식이 봉행됐다.

한국전통문화 체험관 및 사찰인 ‘전월산 광제사가 9일 오후 대웅보전 낙성법회가 2년여간 우여곡절을 겪으며, 완공되어, 개관식을 봉행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549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며, 연계하여 한국 차 문화및 사찰음식, 명상체험 등의 다체롭게 한국불교문화 체험 공간이 될 것이다.이곳은 한국불교 전통과 현대를 함축시킨 건축양식으로 지어져 한국불교의 전통문화체험관 및 전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있다.

세종시는 전통문화체험시설 건립을 통한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기반 마련을 위해 세종동 모롱지로 94 일원에 세종 불교전통문화체험관 건립을 추진했으며 마침내 개관하게 되었다.

세종시와 대한불교조계종은 세종시 전월산 기슭에 자리한 광제사 사찰에 인접한 곳에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문을 열게 되면서, 세종시민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자원으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관계자 30여 명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양완식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기념 컷팅식과 개관행사인 봉행사, 축사·환영사 등에 이어 시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행사를 주관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미래세대를 위해 전통을 새롭게 잘 가꾸어 나가는 복고창신(復古創新)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시대정신을 충실히 반영하는 기획 문화공간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민족문화 창달이라는 국가적인 문화과제들을 내실있게 실현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축사에 나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은 "10년전 광제사 대웅보전 건립 사업을 시작하신 자승 큰스님이 '산중에 머물러선 불교의 미래가 없다'는 말씀처럼 전통문화체험관 역시 그러한 통찰과 지혜와 의지가 압축된 곳"이라며 "국민곁에 더 가까이 다가서야한다는 포교의 씨앗이 오늘 그 꽃을 피웠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곳 체험관은 전통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곳으로 국민의 문화 정서적 경험을 선사하는 장으로 융성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뒤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이 연단에 올라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전통문화체험관 건립 사업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뜻깊게 개관하게 되어 축하드린다"며 "오늘 개관하는 체험관은 문화융성과 창의성을 토대로 미래전략수도로 성장하는 세종시의 목표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최 시장은 "이곳 체험관이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시설이자 지역경제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립을 위해 노고와 정성을 다하여 주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체험관장 동환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개관한 전통문화체험관 건립에는 국비와 시비 각 54억원, 조계종에서 72억원을 부담하는 등 총 사업비 180억이 소요됐으며 민간자본 보조사업으로 추진됐다.

한편에서 체험관 건립을 두고 반대 주민들과 ㅇㅇ종교단체가 세종시장을 상대로 법정 행정소송도 진행됐으며 원고측은 1심(21.7.7)에 이어 2심(22.4.21)에서도 원고패했다. 이 과정에 당초 명칭이 세종 한국불교문화체험관에서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으로 변경(22.5.13)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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