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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의혹' 박민영, 대통령실 채용 강행하나...

  • 입력 2022.08.1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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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SNS

[내외일보] 이희철 기자 = 대통령실은 최근 '일베 의혹'에 휩싸인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을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채용하기 위한 절차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12일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박 대변인의 '일베 표현' 등 각종 의혹에도 대통령실 대변인 채용계획에는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박민영 대변인이 대통령실 대변인실에 합류해 젊은층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그런 역할을 할 거로 기대하고 있다"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을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하고 오는 16일부터 청년대변인 직함으로 대통령실에 출근할 계획이었다.

한편 박 대변인은 과거 온라인상에서 호남비하 및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모욕 등의 의미가 담긴 '일베' 표현을 사용해 파장이 일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자신의 동생이 쓴 글이라 해명했지만, 납득할 수 없는 해명에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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