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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버지도 '형' 편... "아들로 인정 않는 듯한 발언도..."

  • 입력 2022.09.10 15:07
  • 수정 2022.09.10 18:00
  • 댓글 0
뉴스1 강고은 기자

[내외일보] 이민규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과 민사, 형사 소송이 끝날 때까지 부모와도 연락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디는 주장이 나왔다.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박수홍 엄마 아빠 소름 돋는 근황, 끝까지 형 편드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서 이진호는 박수홍이 친형에게 한 형사 고소를 취하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박수홍씨는 형과의 싸움이 있지만 굉장히 효자"라며 "박수홍씨 집안은 장남 최우선이다, 박수홍씨 지인 분들은 (박수홍씨가) 워낙 효자고 착한 분이어서 용서해 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박수홍 최측근의 입장은 달랐다, 박수홍씨가 이번 사안을 완전히 끝내기 전까지 부모님과 아예 연락하지 않겠다고 명확하게 이야기했다"라며 "형과 끝까지 가겠다고 했다, 이번 사안에서 박수홍씨가 형을 극적으로 용서할 가능성을 매우 낮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또 단순히 박수홍과 부모님의 문제가 아니다, (박수홍의) 아내가 껴 있다"라며 "인격적으로 박수홍씨 아내를 죽이려는 시도가 있었다, 사실 관계가 1은 섞여있는데 9를 부풀려서 만든 거다"라고 했다. 이어 "박수홍 아내에게 악플을 쓴 악플러를 보니 박수홍 친형 아내의 절친이었다, 허위사실 유포가 아니라 인격적으로 죽일 내용이었다"라고 했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과 관련,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과정에서 아버지도 참고인 조사를 했다. 이진호는 조사 과정에서 아버지가 박수홍을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그는 "(아버지가) 거의 박수홍 탓이다라고 했다, 원수여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일방적으로 큰형을 지키기 위한 발언들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진술 내용이 경악할 정도"라며 "치명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 사실에 기반한 얘기였다면 그나마 이해할 법한데 사실에 기반한 얘기 이상이었던 거 같다, 그 정도로 박수홍을 남보다 못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박수홍의 마음이 단호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다"라고 했다.

한편 최근 검찰은 횡령 혐의로 고소된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에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수홍의 친형은 아내와 함께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한 뒤 수익 배분을 약속했으나 10년 여간 116억원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박수홍 친형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주 초 열릴 예정이다.

박수홍은 형사 고소와 별개로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 가량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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